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2025년 '충남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대표 관광지인 외암민속마을을 오는 6월 한 달간 야간에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말 열린 '외암마을 야행' 행사에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것으로, 여름밤의 낭만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외암마을 내에서도 가장 경관이 뛰어난 건재고택 옆 돌담길에는 구슬볼 조명이 설치돼 산책길을 은은하게 밝혀준다. 소나무숲길에 마련된 별빛조명과 그네 포토존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개천을 따라 설치된 '스트리밍 조명거리'에서는 막 모내기를 마친 초록빛 논과 맹꽁이, 개구리 울음소리가 어우러져 마을의 정취를 더한다.
아산시 관계자는 "주요 구간의 경관조명이 고즈넉한 마을의 분위기를 살려주고 있다"며 "6월 한 달간 가족, 연인과 함께 500년 역사의 외암마을 밤마실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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