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는 여름철을 맞아 관내 물놀이장을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7월 개방보다 약 2주 앞당겨 물놀이장을 개방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장 운영 장소는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청계동 974, 18일 개장) △왕송호수 바닥분수(월암동 541) △웃골공원 바닥분수(삼동 608) △고천체육공원 물놀이장(왕곡동 270-2) △갈미중앙공원 물놀이장(내손동 781) △내동공원 물놀이장(내손동 848-2) △하늘빛공원 물놀이장(학의동 1051) △여울공원 바닥분수(학의동 1098) △물빛공원 물놀이장(포일동 647-1) 등 9개소다.
모든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탈의실용 몽골 텐트를 설치한다.
6월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7~8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해 시민들에게 물놀이장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가막들공원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올해 물놀이장 개장 시기에 맞춰 재개장한다. 물놀이 시설 외에도 휴게 덱, 그늘막, 정원 등이 설치돼 가족 중심의 여가 공간으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관내 9개소의 물놀이장이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보호자에게는 휴식을 제공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생활 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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