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다음 달 7일까지 '2025년 동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 오픈그라운드 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오픈그라운드'는 경기도 창업 생태계를 새롭게 일군다는 뜻이다. 민간기업·공공기관·스타트업의 협력 촉진과 스타트업 혁신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한다.
경과원은 올해 동부권을 시작으로 남서부권·북동부권·북서부권·서부권을 포함한 5개 권역에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경과원은 이번에 하남·양평·광주·이천·여주 등 동부권 5개 시에 본사, 지사, 연구소, 공장 등을 등록하거나 등록 예정인 설립 7년 이내의 기술 기반 창업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
경과원은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하남시 동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에서 △맞춤형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기술실증(PoC) △네트워킹 및 투자 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한다.
지난해는 동부권 오픈그라운드를 통해 기술매칭(PoC) 8건, 투자유치 4건(21억 원), 대·중견기업 등과의 사업자 연계(비즈매칭) 62건 등이 성사됐다. 사업 종료 뒤 후속 투자유치로 11억 원,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16건 등의 성과도 있었다.
박양덕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동부권 오픈그라운드로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의 네트워크 형성 등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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