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11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위원들은 시민 편의 증진과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현안들을 짚으며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최원석 부위원장(도담동, 국민의힘)은 호수공원 그늘막 운영 규제 완화와 이용 기간 연장을 제안하며 "안전장비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광운 의원(조치원읍, 국민의힘)은 "전의면 양계장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정기 점검이 필요하다"며 포대 아스콘의 내구성 문제와 도로 유지관리 방안 마련도 함께 촉구했다.
김학서 의원(제5선거구, 국민의힘)은 제설 대응 체계에 대해 "현장 대응 공백을 줄이기 위해 예비 차량 확보와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옥 의원(새롬동, 더불어민주당)은 자동크린넷의 관리 책임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하며 "어르신들의 쓰레기 분류 혼동 사례 등 사용자 불편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효숙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은 전월산 캠핑장의 편의시설 부족을 언급하며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시설 보강과 무인 매점 등 운영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회전교차로 시야 확보 문제도 함께 지적했다.
안신일 의원(장군면·한솔동, 더불어민주당)은 은하수공원의 장기적 운영계획과 품격 있는 환경 조성을 주문하며 "층간소음 예방 교육을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와 연계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재형 위원장(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자동차 공회전 제한 조례와 자연환경보전 조례의 미비점을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사업이 예산 문제로 지연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는 16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3일 제98회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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