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4일까지 ‘제4기 도민감사관’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도 감사위는 인사노무, 정보기술, 도시토목, 여성복지, 농림동물, 산업안전 등 12개 분야에서 도민감사관 100명을 선발한다.
도 감사위는 다양한 도민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하기 위해 권역,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도민감사관을 꾸릴 방침이다.
도 감사위는 디지털 사회 전환에 따른 새로운 감사수요에 대응하고 데이터감사를 중점해서 추진하기 위해 제4기에서는 정보통신 분야 인원을 확대했다.
경쟁률에 따른 권역 간 전문성 편차를 줄이기 위해 선발권역도 남부와 북부 등 2권역으로 구분했다.
도민감사관은 도 감사와 조사 활동에 참여하며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 건의·시정 요구 △시정사항 이행 실태 점검 △부패 취약 분야 감시와 평가 △청렴 정책 수립 과정 참여 등을 한다.
수도권에 거주하거나 근무 중이고, 해당 분야 전문자격과 실무경력 보유자, 대학·연구기관 조교수 이상의 경력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5급 상당 이상 공무원 경력자,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자, 감사업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성·경험 등을 갖췄다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선발 과정을 거쳐 7월 중에 도민감사관을 위촉한다. 임기는 2027년 7월까지 2년이다.
안상섭 도 감사위원장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도민감사관을 위촉해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 도민의 눈과 손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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