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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행정동~채운동 구간 도로 개설 확장 개통 '순항'
원행정길 확장…오는 12월 준공 예정

당진시가 행정동~채운동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시
당진시가 행정동~채운동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 행정동~채운동 구간(원행정길) 도로의 교통편의와 안전 확보, 수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이 올해 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시는 총 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당진 도시계획도로 소로 3-204호선(행정동~채운동) 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채운동 운곡에서 행정동 원행정 구간 도로 연장 1742m를 폭 3~7m로 확장하는 것으로 지난해 보상 협의를 거쳐 8월 착공해 오는 12월 확장 준공·개통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2012년 당진시 승격 이전까지 농어촌도로 당진 302호선으로 지정·관리돼 왔으나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이 어렵고 선형이 불량해 사고 위험이 컸다.

또 해당 노선은 하버드어린이집이 인근에 있어 통원 차량과 출퇴근 차량 등 통행량이 많고 도로 노후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낮은 도로 높이로 인한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해 도로 확장과 정비를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당진시는 2017년 4월 해당 노선을 도시계획시설(도로)로 지정하고 2019년부터 확장 사업을 추진했다.

2019년에는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선형 개선을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한 후 2021년에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및 문화재 표본조사를 마치고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했다.

이후 적극적인 토지 보상 협의와 수용재결을 거쳐 현재 우수관로 등 지하 매설물을 설치하고 있으며 내달부터 보조 기층 포설 후 길 도랑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방향 통행로 확보와 선형을 개선하고 낮은 도로를 높여 시민들의 교통 안전·편의성 증진과 풍수해 예방을 넘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동주 당진시 도로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도로 개설또 사업이 완료되면 행정동~채운동 도로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도시 당진시를 만들기 위한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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