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경남도는 10일 '1회용품 없는 날'을 맞아 경남환경사랑상품권 3억 원을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올해 2월, 4월에 이은 세 번째 발행이다. 경남도는 연중 총 4차례에 걸쳐 9억 1000만 원 규모 환경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환경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이다. 정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1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도민들은 1000여 곳의 초록매장에서 다회용기를 이용한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제적 혜택과 함께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사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 등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
경남도는 도민들이 편리하게 가까운 초록매장을 찾을 수 있도록 도 누리집과 제로페이맵을 통해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초록매장은 제로페이 가맹점인 커피(음료) 전문점, 일반음식점, 제로웨이스트 샵 등이다.
정병희 환경정책과장은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은 도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친환경 생활 실천의 핵심 통로"라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치소비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행과 운영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니 일회용품 없는 지속 가능한 경남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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