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양=김은광 기자] 전남 광양시는 9일 지역 사회·봉사단체와 손잡고 광양읍 동천변 일원에 '2호 해바라기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바라기 정원은 지난 3월 서천변에 조성된 1호 해바라기 정원에 이은 두 번째 조성 사례로 광양읍 동부 관문인 경찰서 뒤 삼각지 일원에 해바라기 파종을 통해 정원 조성이 이루어졌다.
해바라기의 꽃말처럼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광양읍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읍사무소 직원들을 비롯해 사회·봉사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정원 조성 참여 기관 및 단체는 광양읍사무소, 광양읍 이장협의회,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 광양읍 발전협의회,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양읍체육회, 서부자율방범대, 광양읍 의용소방대, 광양읍 새마을부녀회, 광양읍 바르게살기협의회, 광양읍 농촌지도자회, 광양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양라이온스클럽, 광양 로타리클럽, 광양 동백로타리클럽, 광양 그린로타리클럽, 한마음봉사회, 새마음봉사단 등 총 18곳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단체 회원은 "1호 정원에 이어 직접 2호 정원을 조성하는 데 참여해 매우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활동에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해바라기 정원은 시민 한 분 한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광양을 더욱 밝고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꾸고 넓혀가며 광양 곳곳에 희망의 꽃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읍 서천변에는 현재 버들마편초, 꽃양귀비, 안개초, 철쭉, 꽃잔디 등 다양한 꽃들이 개화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해바라기도 피어나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전망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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