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사회혁신센터는 대전 청소년의 건전한 여론 형성 커뮤니티 활성화와 인터넷 신문 확산으로 소멸한 고등학교 지면 신문을 복원하기 위해 '대전四季(사계)' 3기 학생기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사계'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신문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미래 인재로서의 핵심 역량을 함양하고, '대전사계' 신문 복원 및 발간을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켜 건강한 소통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완성된 신문은 대전시 소재 고등학교 및 유관기관에 배포되며, 대전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재된다.
모집 대상은 대전시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선발된 학생기자들은 '대전사계' 3호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현직 기자와의 멘토링 시스템을 통한 전문 교육이 제공되며 △언론 및 신문에 대한 이해 △취재 및 기사 작성법 △사진 촬영 기법 △신문사 견학 등이 진행된다. 특히 △0시 축제 현장 취재 △지역 사회 주요 인사 인터뷰 등 생생한 현장 취재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학생기자 모집은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선정된 학생들은 7월 12일 오리엔테이션 및 첫 강의를 시작으로, 커먼즈 필드 대전(모두모임방2)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0여 회차의 교육 및 제작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상호 대전사회혁신센터장은 "지난 '대전사계' 1, 2기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목소리를 내는 뜻깊은 성과들을 만들어 왔다"며 "올해 3기 활동 역시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기대하며 열정 넘치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사계' 3기 학생기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신청 방법은 대전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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