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5일 학생교육문화원에서 '너의 손끝에서 시작된 기술, 이제 세상을 바꿀 준비가 되었다'라는 다짐과 함께 2025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학생 선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교육청과 충남기능경기위원회 관계자, 출전 학교장, 학생선수와 지도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교육사랑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2025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9월 20~26일 7일간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 약 18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우수 숙련기술을 겨룬다. 충남도에서는 36개 직종에 직업계고 21개교에서 102명 학생들이 출전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경북도에서 열린 제59회 대회에서 전국 5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도 상위권 입상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학과 특성과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전공심화동아리 지도 방안을 마련하고 2인 지도교사제(복수 지도교사제) 운영을 통해 전문성 높은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를 대비해 체계적인 입상 전략 추진과 기능훈련을 지도하시는 노고를 치하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잠재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서 후회없는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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