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이노 키트 교육·정약용 풍속화 제작·전시회 진행 등

[더팩트ㅣ남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지난달 10~31일 동화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정약용과학창의학교 '인터렉티브 아트로 표현하는 다산의 삶'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정약용과학창의학교는 정약용의 과학탐구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다산 정약용 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고등학생 과정은 '다산 정약용'이라는 인문 콘텐츠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정약용의 생애를 상호작용 방식으로 표현하는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보는 인문학·디지털 융합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5개 고등학교에서 총 28명의 학생이 참여, 첫 주에 아두이노 키트에 대한 기초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을 살펴본 후 아두이노 키트와 챗GPT를 활용한 코딩 수업을 통해 인터렉티브 정약용 풍속화를 제작했다.
마지막 주에는 학생들이 인터랙티브 뮤지엄의 큐레이터가 돼 생성형 AI 프롬프트를 직접 만들고 작품을 해설하는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이 작품들은 향후 정약용유적지에 전시될 예정이다.
수업을 진행한 한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을 배우고 이를 아두이노와 인공지능으로 구현해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업을 통해 남양주형 융복합 인재를 양성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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