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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소 357곳 일제 점검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 불편 사항 반영해 13개 투표소 위치·시설 개선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남구 사직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직동 제1투표소를 찾아 박정환 남구부구청장과 투표소 접근성 확보, 투표소 설치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광주시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남구 사직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직동 제1투표소를 찾아 박정환 남구부구청장과 투표소 접근성 확보, 투표소 설치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광주시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지역 내 본투표소 357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치구 및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진행됐으며 앞서 지난 5월 28일에는 사전투표소 96개소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점검 내용은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경사로 및 전동 휠체어 이동공간 확보 △기표소 배치 △투표소 공간·출입 동선 확보 △투표관리 인력 교육 여부 △불법 촬영장비 설치 여부 등 투표소 설치 전반에 대해 세밀하게 이뤄졌다.

광주시는 특히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유권자 불편이 제기된 사례를 중심으로 투표소 환경을 개선했다. 총 13개소 투표소에 대해 △건물 입구 경사로 설치 △2층에서 1층으로 위치 변경 △학교에서 공공기관으로의 장소 변경 등을 실시해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남구 사직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사직동행정복지센터는 기존 2층 회의실에 승강기가 없어 임시 기표소를 설치해 왔으나 올해는 승강기를 새로 설치해 투표소 접근성을 개선했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선거는 공정성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표사무원의 작은 실수나 무심한 행동이 전체 선거에 대한 신뢰를 저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담당자가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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