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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지정타~인덕원 보행로 확보…주민 보행 불편 해소
주민 민원 수렴해 임시 통행로 설치…신계용 시장, 현장 안전 점검

신계용 과천시장(오른쪽)이 지식정보타운~인덕원 임시 보행로를 주민들과 점검하고 있다./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오른쪽)이 지식정보타운~인덕원 임시 보행로를 주민들과 점검하고 있다./과천시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29일 과천지식정보타운 포레드림아파트에서 인덕원역을 잇는 임시 보행로 개설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과천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 점검은 택지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제안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해당 구간은 지식정보타운 입주민들이 반복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곳이다. 포레드림아파트에서 인덕원역으로 이어지는 보행축이 단절되면서 주민 통행에 어려움이 발생해 왔다.

특히 갈현천을 따라 연결했어야 할 생활 통로가 관악우회도로 공사 구간과 중첩되면서 그동안 임시 통행조차 허용되지 않은 상태였다.

과천시는 반복되는 주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하면서 민원을 정리해 전달하고, 실현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왔다.

결국 LH는 공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임시 보행로 설치를 허용했으며, 시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대상 현장을 점검하고, 시설 보완 작업을 신속히 추진했다.

임시 보행로는 포레드림아파트에서 갈현천을 따라 인덕원역 방향으로 연결된다. 특히 고령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도 이용 가능한 경사로와 방호설비를 일부 확보해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조치가 장기적으로 지식정보타운과 도심을 연결하는 보행 및 통근로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임시 보행로는 즉시 이용 가능하며, 향후 시민 편의를 고려해 통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저 역시 지식정보타운 거주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통행 불편이 얼마나 큰 문제인지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정의 중심에 시민 목소리를 두고, 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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