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는 베트남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관내 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약 79억 원(5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베트남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26∼2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2025 대전·세종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를 대표해 △도아협동조합(비누·핸드워시) △스위트바이오(그릭요거트) △에스와이코리아(세차용 전동분무기) △대명연마(연마지) 등 4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과 총 3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약 79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아협동조합은 전의초수를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도아숩으로 약 39억 원(2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참가 기업 중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스위트바이오는 대표 제품인 그릭요거트를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약 18억 원(130만 달러)의 수출 협약 양해각서를 체결, 베트남 프리미엄 유제품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에스와이코리아는 강력한 분사력과 배터리 분리형 방식이 특징인 세차용 전동 분무기 제품을 현지 자동차 유통사에 적극 홍보해 약 14억 원(100만 달러)의 수출 협약 성과를 올렸다.
대명연마는 하노이에 운영 중인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논의를 이어가며 약 7억 원(53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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