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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경기지부, 학생 24명에게 장학금 1600만 원 전달
창립 36주년 기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장학금 지급 홍보물 /전교조 경기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장학금 지급 홍보물 /전교조 경기지부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는 전교조 창립 36주년을 맞아 도내 학생 24명에게 장학금 총 1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지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 노동시민사회운동 등에 공로가 크거나 그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이들의 자녀 또는 당사자 가운데 조합원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한 뒤 수혜 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이들은 민주노총 경기본부 추천 11명, 전교조 경기지부 조합원 추천 13명이다.

이로써 경기지부가 전교조 창립기념일에 지급한 누적 장학금은 13억 1300만 원(2044명)으로 늘었다.

경기지부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창립기념일(5월 28일)을 전후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은 조전혁 전 국회의원과 한 인터넷 언론사가 전교조 조합원 명단을 무단 공개·게시한데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해 받은 배상금으로 마련됐다.

대법원은 2014년 조 전 의원 등이 각각 3억 4000만 원과 2억 7000만 원의 배상금을 명단이 공개된 교사들에게 지급하도록 판결했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각자의 삶 속에서 주체적으로 길을 만들어가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작은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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