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부천시일드림센터가 '쇼호스트 양성과정' 참여자들과 함께 지난 27일 관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 라이브 방송을 촬영·송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아트벙커 B39 공유주방에서 진행하고, '그립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으로 송출된 이번 방송에서는 양성과정 교육생 전원이 참여해 오전과 오후 2차례 5개 제품을 판매했다.
일드림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한 방송은 지역 청년과 중소기업 간 협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라이브커머스 기업-쇼호스트 매칭 프로그램'이다.
청년에게는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각 기업은 제품 특성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 제작 및 실시간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기회를 가졌다.
2차 방송은 6월 중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우수 교육생과 전문 쇼호스트가 팀을 이뤄 전문화된 마케팅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윤희 부천시일드림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인재와 지역 기업 간 실질적인 협업 모델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국제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실무 경험이 필요한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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