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과 컨설팅 지원 사업' 대상 기업 151개사를 선정하고, 다음 달부터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생산성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컨설팅부터 전문 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종합 지원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105억 원의 예산을 기업에 지원한다.
지원하는 기업도 지난해 77개사에서 151개사로 2배 정도 늘렸으며,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조 로봇 지원' 분야를 신설했다.
도는 △설비·솔루션 도입 131개사 △특수목적(안전, 에너지·탄소중립, 보안 등)과 제조데이터 활용 5개사 △로봇 기반 15개사 등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과제당 3000만 원에서 최대 8000만 원을 지원받아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
수행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는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으로 스마트공장이 단순한 장비나 솔루션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 공정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제조현장에서 AI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로봇과 AI 기반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한층 더 확대해 디지털 제조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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