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김지철 교육감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장을 찾아 부별 한국신기록 및 3관왕을 차지한 신채민 장항중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4일부터 경남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도내 학생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역도에서 첫날에만 3관왕을 3명이나 배출하며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정혜담 성환중 선수는 부별 한국신기록 2개와 대회신기록 1개를 수립했으며, 신채민 장항중 선수는 부별 한국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2개를 세우며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이소정 당진중 선수도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역도 종목에서만 금메달 10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유도 종목에서도 이채윤 청라중 선수와 심지민 연무여중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맹활약했다.

충남 선수단은 25일까지 금메달 24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33개 총 7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밝은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여러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학생 선수들과 지도자,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최선을 다하되 부상 없이 끝까지 경기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상대 선수와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스포츠맨십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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