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새빛멘토링' 멘토·멘티를 10명씩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빛멘토링은 한국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결혼이민자에게 유사 국적의 선배 결혼이민자를 멘토로 연결해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일대일 또는 소그룹 멘토링 △한국 문화·생활, 자녀 교육 등에 대한 정보 공유 △심리적 안정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입국 3년 이상, 한국어 중급 이상 결혼이민자 또는 외국어의 수준이 일상생활 대화 이상인 한국인 자원봉사자가 멘토로 참여할 수 있다.
멘티는 입국한 지 2년 이하 결혼이민자가 신청할 수 있다.
멘토·멘티로 참여하려는 결혼이민자는 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려면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며 "새빛멘토링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