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구인난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 지원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공실 166호를 기숙사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LH경기남부지역본부,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와 협약해 3년째 기숙사 공급 사업을 하고 있다.
시는 2023년 509호, 2024년 383호의 LH 임대주택을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로 공급했다.
올해는 남양읍에 36호, 봉담2지구 49호실, 비봉지구 59호, 발안지구 6호, 태안3지구 16호 등 모두 166호를 공급한다.
기숙사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시 기업지원플랫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다음 달 20일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으로, 기업들은 오는 7월22~24일 LH와 입주계약을 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중소 제조기업들이 안고 있는 구인난과 근로자들의 출퇴근 문제 해소를 위해 여러 기관이 고민해 임대주택 기숙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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