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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해수부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사업' 선정
5년간 국고 사업비 350억 원 지원…책임연구자 김광훈 교수 "석·박사급 핵심 연구인력 양성에 최선"

김광훈 공주대 생명과학과 교수 /공주대
김광훈 공주대 생명과학과 교수 /공주대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국립공주대 산학협력단은 해양수산부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5년도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국고 사업비 35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양식 김의 식품안전성 확보 및 수급 안정화를 위한 김 연중 대량생산 육상양식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지원 사업이다.

공주대는 우량 품종의 선발·개량을 진행하고 육상양식에 적합한 김 종자의 대량생산 및 안정적인 연중 공급 체계를 구축해 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갖는 육상 김의 대량생산을 위한 표준매뉴얼을 개발하고 산업적 활용도와 생산성을 극대화하게 된다.

이 사업은 총2개 과제, '육상양식 김 종자 연중공급 및 대량양성 기술개발'과 '김 연중생산 육상양식 시스템 및 품질관리 기술개발'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립공주대, POSTECH 등 12개 대학과 연구소, 3개 수산업, 풀무원과 등 8개 기업과 3개 광역지자체를 망라하는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총괄 연구책임자인 김광훈 교수(국립공주대 생명과학과)는 "이 사업 선정을 계기로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선도 해조류 육상양식 산업 육성으로 국가혁신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핵심 연구인력을 양성하겠다"며 "3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리빙랩 교육과 실습 교육을 운영해 지역경제 발전과 육상양식 분야 최우수 시스템 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어려워지는 해양 환경에서 김 산업의 유일한 대안이 될 육상양식 기술 개발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어민들과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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