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목원대학교는 대학원 부동산학과에 재학 중인 박사과정 최원규 씨가 한국도시재생학회 주관 '202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아산시설관리공단에 재직 중인 최 씨는 '민간 도시재생사업 사업부지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요소의 중요도 분석'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민간 도시재생사업 시행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차원에서의 사업부지 확보를 가능하게 할 제도적 지원 요소를 도출하고자 했다.
이번 연구는 학계 및 실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심층 면담과 구조화된 설문조사를 통해 제도개선 요소의 중요도 및 우선순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민간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정책적·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학문적 기여는 물론 실무 현장에서의 활용 가치도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원규 씨는 "원도심의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새로운 기능 도입과 체감도 높은 민간 주도의 개발·정비형 사업이 필요하다"며 "현실적으로 지가, 복잡한 권리관계, 공공 중심의 현행 제도 등으로 인해 민간이 활용할 수 있는 사업부지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 씨를 지도한 이재우 교수는 "이번 최우수 논문상은 부동산학과 박사과정 학생의 연구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라며 "목원대는 도시재생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질적 연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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