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대구시는 22일 올해 '치맥페스티벌'을 '물과 함께 하는 공연' 중심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류공원에서 7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여름 밤에 맥주와 치킨을 마시고 먹으면서 가수 공연을 감상하는 유명 축제다.
대구시는 올해 치맥페스티벌에 'CHIMAC SENSATION'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새로운 공간구성과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메인 무대인 2·28자유광장에는 '대프리카 워터피아' 공간을 꾸며 물을 맞고 입장하는 '워터 게이트', 물에 발을 담그고 먹고 마시면서 공연을 보는 '워터풀 식음존' 등이 설치된다.
두류공원 제2주차장에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호러'를 아이템으로 클럽 형태의 먹고 마시는 공간인 '블러드 호러 클럽'이 배치되며, 코오롱야외음악당에는 우천에 대비해 계란 모양의 투명 돔을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작년에는 물을 부분적인 테마로 사용했으나 올해는 ’더위와 함께 하는 축제‘ 답게 물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라면서 "메인 무대도 기존 일자형에서 중앙에 360도 형태로 설치해 관람객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16일부터 축제 참가 업체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매년 100만 명 이상 찾는 대표적인 여름 축제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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