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7월까지 시·군을 통해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추천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1997년부터 매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가 2010년 이를 벤치마킹해 전국으로 확대했다. 입주민의 주거복지 증진, 자치 관리 역량 강화, 공동체 활성화 등이 이 사업의 핵심 목표다.
도는 28년 동안 모두 302개 단지를 선정했으며, 올해도 9개 단지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도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면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세대수에 따라 150~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일반관리 △시설안전과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과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 17개 항목을 평가한다.
1차는 시·군이 평가하고, 그룹별 1위 단지를 도가 2차 평가해 그룹별 1~3위, 모두 9개 단지를 최종 선정하는 방식이다.
도는 층간소음 등 분쟁 해결 노력, 공동체 활성화, 경비원 등 관리종사자의 고용계약 개선과 같은 공동체와 상생활동 요소들을 높게 평가한다.
선정 단지에는 경기도 인증 모범·상생관리단지 인증동판과 도지사 표창을 전달한다. 또 도의 기획 감사를 3년 동안 면제한다.
올해는 특히 2026년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우선 지원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그룹별 1위 단지는 국토교통부의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다.
홍일영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29년 동안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로 모범 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중심의 아파트 문화를 만드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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