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하천길 주변 폐천부지를 '재생에너지 100% 사용 공원'으로 탈바꿈한 '폐천부지 RE100 공원조성사업' 등 12건을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공직사회 적극적인 행정문화 확산과 업무 추진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공모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도는 올해 상반기에 접수받은 29건 가운데 예선심사와 도민 온라인 여론심사 등을 거쳐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일반행정 사례 9건, 소방 사례 3건을 선정했다.
일반행정분야 최우수 사례인 '폐천부지 RE100 공원조성사업'은 폐천부지를 활용해 RE100공원과 친환경 하천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군 공모를 하고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는 등의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안성 금석천 등 RE100공원 4곳과 저탄소 수변공원화 5곳이 공모에 선정돼 사업 추진 중이다.
이곳에서 생산한 전력은 공원에 필요한 전력 100%를 충당하고, 잔여 전력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거나 주변 지역에 공익 목적으로 활용한다.
도는 이와 함께 △소상공인 운영비 전용 힘내GO카드 제작 운영 △광교 송전탑 숙원사업으로 생활환경 개선 △'경기도형 수용재결 누리집' 구축 등 8건을 일반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소방행정분야 최우수 사례는 '재난현장 119자원관리 시스템 개발사업'이 꼽혔다.
이는 출동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현장자원 정보공유 지연으로 자원 활용에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개발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에 적용한 결과 수기문서 전산화와 실시간 정보공유가 가능해졌고,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구조작업 때 활용도가 높았던 점에서 호응이 컸다.
도는 이와 함께 △대규모 가설건축물 소방시설 설치 기준 마련 △전기차 화재 대응 등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도는 우수사례를 추진한 직원에게 도지사 표창과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는 카드뉴스와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해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에 전파할 계획이다.
서갑수 도 규제개혁과장은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지키고 민원 현장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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