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20일 직산읍 삼은초등학교에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현장 합동 협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김남희 천안서북경찰서장과 천안시청 교통정책과장, 삼은초등학교장, 직산파출소장 등 14명이 삼은초등학교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천안서북서는 최근 어린이 중상사고 발생으로 초등학교 통학로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취약 개소를 일제히 점검했다. 삼은초등학교는 학교 앞 통학로가 인도·차도 구분이 없어 보행자와 차량이 섞여 교통사고 위험이 노출돼 취약 개소로 선정됐다.
참석자들은 어린이 통학로 중 인도가 없는 구간을 점검하고 보행로 신설 구간을 협의했다. 현재 양방향 차량 소통으로 2개 차선 사용 중인 구간에는 일방통행로 지정으로 인도를 확보하는 등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김남희 천안서북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환경을 점검하고 시설을 개선해 한 명의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서북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 교통법규 위반 차량 단속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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