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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수난사고 대비 '깊은 물 구조훈련' 실시
구조대원 19명 참여, 고난이도 잠수훈련으로 현장 대응능력 강화

대전소방본부가 구조대원 19명을 대상으로 깊은 물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대전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가 구조대원 19명을 대상으로 깊은 물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대전소방본부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구조대원 19명을 대상으로 깊은 물 수난사고에 대비한 특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실시된 이번 훈련은 대청댐, 방동저수지 등 대전 지역 주요 수난사고 위험지역에 대비하고 권역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지원 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심 20m 이상의 깊은 물에서 구조와 사고 수습 등 고난이도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총 8명의 전문 강사가 투입되었으며, 먼저 12일부터 14일까지는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수난구조훈련장에서 사전 적응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15일부터 16일까지는 강원도 양양군 남애항 인근 수심 30m 해역에서 현장 적응훈련이 이뤄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감압표 및 잠수일지 작성 △부력 조절 △수색 기법 △시야 제한 상황에서 구조법 △팀 단위 인양 절차 △비상 탈출 방법 △수중 의사소통 기술 등 실전에서 필요한 다양한 전문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대전에는 갑천, 대청댐, 방동저수지, 상보안유원지 등 수난사고 위험지역이 많아, 전문 잠수 구조역량 확보는 필수"라며 "앞으로도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도록 수난구조 대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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