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구미=정창구 기자]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보수 텃밭인 경북 지역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안동시 더불어민주당 정당사무소에서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와 사랑의 끈 국민운동중앙회 등 장애인 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 후보의 발달 및 정신장애 국가 돌봄 책임제, 장애인권익 보장, 이동권 강화, 개별 맞춤형 서비스 확대, 통합교육 지원 등 공약이 장애인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구미에서도 시민 430명을 대표한 참석자들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하에서 구미 경제가 침체되었고, 산업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며 "국가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위해 이재명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일 의성군 안계 들판에서는 경북 농민 800명을 대표한 참석자들이 지지를 밝혔다. 농민들은 "농업·농촌이 쌀값 폭락, 농자재값 상승, 기후위기, 고령화 등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 인정과 농민 존중 정책을 내세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영수 경북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소외계층과 농촌의 지속 가능성 확보, 구미 산업도시 부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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