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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버스 노선체계 개편 본격 착수…시민 중심 교통망 재설계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20개월간 진행
시민 이동권·교통서비스 개선 나서…내년 하반기 개편 노선 시행


19일 열린 '고양시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양시
19일 열린 '고양시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양시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 실현을 위한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버스 노선 운영 실태 진단과 체계적인 노선 재설계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착수보고회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지난 2월에 구성된 노선체계 개편 전담조직(TF)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추진 방향과 주요 진단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용역은 오는 2026년 12월까지 총 20개월간 진행되며 시 전역을 대상으로 △현행 노선 이용 실태 분석 △중복 및 비효율 노선 파악 △혼잡도 및 정시성 진단 △간선·지선 체계 개선 방안 △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구조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이후 버스 노선체계 개편안을 수립한 뒤 이행하고 모니터링 및 효과 분석 등 사후평가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시는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단계를 거쳐 오는 2026년 중반까지 실효성 있는 개편안을 확정하고 하반기에 개편된 노선을 시행할 계획이며 이후 시민들의 반응을 비롯한 모니터링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번 버스 노선체계 개편은 단순한 노선 조정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이동권과 교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재설계다"며 "20개월간의 정밀 분석과 함께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시에 꼭 맞는 맞춤형 대중교통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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