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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20억 원 미만 지자체 발주공사 안전점검 
23일까지 안전 취약 건설현장 80여 곳 합동점검 추진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는 오는 23일까지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1억 원 이상 120억 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 현장에 대한 지자체 발주공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지자체 등 공공부문 발주공사 조기 집행으로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어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도·시군이 발주한 250여 곳의 건설현장 중 전담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가 없어 상대적으로 안전 관리가 취약한 120억 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 80여 곳이다.

합동 점검반은 도·시군 관계 공무원, 도 산업안전지킴이, 고용노동부 대전지방노동청(천안·보령지청 및 서산출장소), 안전보건공단(대전세종광역본부·충남지역본부) 소속 전문가 등 27조 110여 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건설현장에서 추락, 끼임, 부딪힘 등 사고 요인을 살필 계획이다. 특히 건설기계 장비 중 부딪힘, 비계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작업발판 설치 등 추락 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점검 시 건설전문가들의 꼼꼼한 안전점검으로 점검 후 개선 조치가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를 지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120억 원 미만 건설현장 안전 관리 수준을 향상해 지자체 발주공사의 중대산업재해 무사고(0)를 달성할 것"이라며 "중대산업재해 예방 및 기본적인 안전수칙 지키기가 생활화가 될 수 있도록 건설현장의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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