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 광산구가 한국 및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야(호에서)놀자 학교'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광산구 이주배경 청소년 상생교육의 하나로 다양한 이주배경 가정이 밀집해 있는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또래와 교류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춤으로 몸과 마음을 표현하는 '춤의 모든 것'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요리를 함께 만드는 '이웃집 세계 요리 클래스' △모델 워킹과 패션을 체험하는 'Youth 워크업'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야(호에서)놀자 학교는 오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진행하며 활동에 필요한 재료는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초·중·고등학생 중 한국 및 이주배경 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정원은 10∼15명 내외다.
신청은 프로그램마다 따로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문화는 다르지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 및 이주배경 청소년이 함께 배우고 자라나는 삶의 기반을 넓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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