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여름철과 추석 명절 기간을 포함한 10월 12일까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에 대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해 감염되는 질환이다. 설사·복통·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콜레라, 장티푸스, A형 간염, 비브리오패혈증,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나 준비에 참여하지 않기 △조리기구는 용도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는 것 등이다.
부천시보건소는 5월 중 비상응소 점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 아울러 질병관리청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집단 설사 환자 발생 등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비상방역체계 운영을 통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안전한 여름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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