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가 지난 12일 충령탑 참배와 출정식으로 본격적인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종갑과 세종을 선대위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각각 대평사거리와 주추지하차도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첫 인사를 건네며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충령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진행했다.
참배에는 이준배 총괄선대위원장과 류제화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이준배 위원장은 "순국선열의 뜻을 국민의힘이 지키고, 국민을 지키는 정치가 무엇인지 이번 선거에서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류제화 공동선대위원장도 "개인을 위한 정치가 아닌 국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할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을 막을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오후 5시에는 조치원 신흥사거리에서 세종갑·을 선거운동원들이 함께 모여 합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대선은 무너진 상식과 정의, 자유민주주의를 되살리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김문수 후보가 정의를 바로 세우고 무너진 가치를 회복할 인물"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문수 후보는 같은 날 대전을 찾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후 대전시당에서 열린 ‘충청권 선대위 발대식’ 자리에서 △국회세종의사당 완전 이전 △대통령 세종집무실 이전 △대전·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CTX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선대위는 선거운동 이틀째인 이날 오전 7시 30분 세종갑 인사혁신처와 세종을 해밀동 파란달사거리에서 아침인사를 하고, 오전 10시에 국민의힘 세종시당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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