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베트남 땀끼시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 건립과 관련,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장단이 후원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회장단은 지난 1월 신년 음악회를 열고 남은 차액에다 추가로 성금을 모아 후원금을 마련했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땀끼시에 도서관을 짓고 있는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로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지난 2월 말 땀끼시와 '용인 스마트 디지털도서관' 건립 협약(MOU)을 맺었다.
시는 국제연꽃마을을 통해 도서관 건립비로 2억 원을 지원했다.
도서관은 베트남 현지 국제연꽃마을 복합 교육복지센터 내 1680여㎡에 연면적 396㎡ 규모로 올해 연말쯤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도서관이 건립되면 문화 교류, 체험 학습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9일 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박창무 국제라이온스클럽 용인지역 354-B지구 3지역 부총재 등 용인지역 회장단 6명, 조당호 국제연꽃마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적원조를 받은 나라에서 공적원조를 하는 나라가 됐다"며 "의미 있는 사업에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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