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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섬 지역 '찾아가는 건강증진 병원선' 운영
사천시는 섬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건강증진 병원선’을 운영한다./사천시
사천시는 섬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건강증진 병원선’을 운영한다./사천시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경남도 병원선과 함께 마도 등 관내 섬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찾아가는 건강증진 병원선’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증진 병원선’ 사업은 매월 1회씩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시는 지난 8일 마도 어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증진 병원선’을 운영했다. 이날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하는 한편, 고혈압·당뇨병 예방 교육과 맞춤형 건강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시는 향후 어업인 맞춤형 전신 스트레칭, 체성분 측정 및 근감소증 예방 운동, 치매 인지선별검사 및 예방교육, 개인 정신건강검사 및 심리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건강 서비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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