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3학년 김현오 선수가 프로축구 K리그1 데뷔전에서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우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김 선수는 지난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11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FC안양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3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번 프로 데뷔골은 김 선수가 만 17세 7개월 21일의 나이로 기록한 대전하나시티즌 최연소 득점으로 구단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순간이었으며 고등학생 신분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로 앞으로 축구계의 중요한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현오 선수는 "어릴 적 볼보이로 꿈을 키운 이 경기장에서 이렇게 첫 골을 넣게 돼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대전하나시티즌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정 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김현오 선수의 프로 데뷔골과 최연소 득점 기록은 대전 지역 학생 선수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학교 체육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선수는 대전 유소년 축구 시스템을 거쳐 충남기계공고 축구부에서 기량을 다져왔으며 그동안 뛰어난 실력과 성실한 자세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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