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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7번째 수도권전철 ‘부성역’ 설계안 확정…건립 본격화
2028년 말 준공 목표…일일 1만 2272명 예상

천안의 7번째 수도권전철역 ‘부성역’ 투시도./천안시
천안의 7번째 수도권전철역 ‘부성역’ 투시도./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의 7번째 수도권전철역인 부성역 설계안이 확정돼 건립 사업이 본격화된다.

천안시는 7일 오전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주재로 외부 전문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전철 부성역사 신축설계안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부성역 건립 계획이 2022년 1월 국토교통부에서 승인됨에 따라 같은 해 8월 국가철도공단과 건설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고, 2023년 1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왔다.

부성역 신설은 천안시 서북구 일대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상주인구 및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추진된다.

역은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일대에 지상 2층 규모 선상 역사로 건립된다. 대지면적 2만 170㎡에 건물면적 1770㎡의 역사와 서부 광장, 동부 광장으로 구성된다.

중앙홀, 자유연결통로 등을 설계해 공공·여객 보행 동선을 확보하고 시내버스, 택시, 승용차 이용객의 환승이 용이하도록 버스 정류장과 환승주차장 2곳을 조성한다.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 4대, 에스컬레이터 8대가 설치된다.

시는 2028년 말 준공,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설계심사, 건축심의, 각종 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친 뒤 30개월의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성역이 개통되면 2035년 일일 승하차 인원은 총 1만 2272명으로 예상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현재 부성역 주변은 전체 면적 179만㎡에 계획인구 5만 명 규모의 15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부성역이 지역의 중심축으로서 시민의 교통 편의는 물론 도시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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