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보다 10억 원 늘어난 60억 원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지원 예산을 투입해 올해 보험 가입률을 34%에서 37%까지 올리겠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기록적인 폭설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는 농가들을 보호하려는 조치다.
도는 이를 위해 과수 냉해 예방시설 지원사업, 시설원예농업 난방시설 지원사업 등 시·군과 함께 추진하는 각종 농업시설 지원사업에 ‘보험 가입’ 농가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올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과수 냉해 예방시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사과·배 농가의 보험료 할인율도 기존 20%에서 25%로 늘리기로 했다.
올해 보험 대상 품목은 기존 56개에서 양배추·브로콜리·당근 등 8개 품목이 추가돼 63개로 확대됐다. 병해충 보장 품목도 ‘사과 탄저병’이 추가되는 등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었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농업인이 안정된 환경에서 영농활동을 할 수 있게 농작물재해보험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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