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전통시장 상인과 시장 이용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를 7일부터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상인과 주민들에게 기초 건강검사와 상담을 제공해, 스스로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중심 건강관리 사업이다. 5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관내 전통시장 11곳을 순회하며 월 1회 운영한다.
5월에는 원미구 △7일 부천상동시장 △13일 역곡상상시장 △21일 강남시장 △27일 원미종합시장에서, 소사구 △15일 부천한신시장 △19일 부천자유시장 △22일 소사종합시장에서, 오정구 △13일 원종종합시장 △15일 부천제일시장에서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며, 운영 장소는 각 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공영주차장 사무실,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 접근성이 높은 공간으로 마련된다.
상담 내용은 △기초건강검사(혈압·혈당 측정 등) △맞춤형 건강상담 △치매조기검진 △이동금연클리닉 △건강생활실천 정보 제공 등 보건소 주요 사업과 연계한 종합 서비스로 구성된다.
특히 치매, 금연, 정신건강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시장 현장에 직접 투입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보건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가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쉽게 건강을 점검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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