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2일 청사 '봄빛 갤러리'에서 어린이 미술 특별 전시에 출품한 학생 가족 30명을 초대해 첫 번째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을 기념해 4월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날아라! 달려라! 꿈을 그리는 동부 어린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미술 특별 전시를 연다.
특별 전시는 지난해 이어 동부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가 학교 교육과정 활동 속에서 창작한 한층 더 다채로운 그림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 전시에는 동부 관내 20개 초등학교에서 160명의 학생이 참여해 동부 초등 학생들의 큰 행사로 성황을 이뤘다.
참여 학생의 작품을 모두 전시하기 위해 학교별로 작품을 교체 전시하며, 개막식도 2일, 9일, 16일, 23일, 30일에 걸쳐 총 5회 개최한다.
이번 개막식에는 양수조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해 전시에 출품한 학생들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특별한 작가’로 임명하는 임명장을 수여하고, 어린이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격려사를 했다.
이어 가족과의 행복한 추억, 장래 희망, 미래 우리 사회 모습에 대한 상상, 자연에 대한 관찰 등을 신비롭고 다채롭게 표현한 학생들의 그림을 보면서 감상을 나눴다.
이날 참여한 대전판암초 4학년 유지아 학생은 "제가 그린 그림이 이렇게 멋진 전시회에 걸리다니 정말 신기하고 기쁘다"며 "교육장께서 ‘특별한 작가’라고 불러주셔서 더 힘이 나고, 제 그림처럼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작가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수조 교육장은 "동부 어린이가 저마다의 꿈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마음껏 표현하며 높이 날고, 멀리 달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예술 교육 활동을 폭넓게 지원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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