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선한목자교회와 세이브존 아이앤씨 성남지점이 부설주차장 공유기간을 2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선한목자교회는 복정동 일대 주차난 해소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난 2021년 5월부터 부설주차장 일부인 49면을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해왔는데, 2027년 4월까지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이곳 주차장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24시간, 금요일은 자정 이후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6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교회 인근 거주 주민이다.
선한목자교회는 7~11일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청을 받아 13일 추첨을 통해 이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세이브존은 신흥2동 지역 주민을 위해 2021년부터 148면의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온 곳이다. 이번 연장에 따라 2층과 3층 철골 주차장을 매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개방 면수에 따라 최대 3000만 원의 시설개선비와 영조물 배상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공유 기간 연장 시 최대 500만 원까지 추가로 보조한다.
성남시는 유휴 공간을 활용한 공유주차장 사업을 통해 주차난을 완화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시는 확보한 공유 주차장은 △수정구 252면 △중원구 45면 △분당구 613면 등 총 910면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유주차장을 지속 확대해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의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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