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성=김동언 기자] 전남 보성군에서 오는 5월 2일부터 특별 축제가 펼쳐진다.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가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茶)의 약속'을 주제로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열린다,
보성군은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초록빛 물결과 향긋한 차 내음이 바람을 타고 퍼지는 축제가 80여 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를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찻잎을 따고, 덖고, 마시는, 오감으로 즐기는 차문화로 '차' 주제를 전시하거나 소개하는 것을 넘어, 직접 보고, 맛보고, 체험하며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전통을 지키면서도, 젊은 세대와 글로벌시장을 겨냥해 한층 더 진화했다. K-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K-티 문화 체험관, 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말차 칵테일 체험과 로스팅 차 체험 등은 보성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축제 기간 보성군 전역은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이 된다. 오는 5월 2일, 보성군민의 날과 함께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MBC 가요베스트 대형 콘서트가 하늘과 무대를 수놓으며 축제 시작을 알린다.
또한 보성녹차마라톤대회(5월 3일), 만개한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일림산철쭉문화행사(5월 3일~ 5월 5일), 남도의 소리를 담은 서편제보성소리축제(5월 4일~5월 6일), 온 가족을 위한 보성어린이날 행사(5월 5일)가 이어진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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