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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충남 균형발전사업 역대 최대 1311억 원 확보
8개 선도사업 확정…청년 정착·관광 활성화·지역 경제 도약 기대

청양군에 들어서는 농식품 가공밸리 조감도 /청양군
청양군에 들어서는 농식품 가공밸리 조감도 /청양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충남도가 추진하는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에서 추가로 197억 원(2건)을 확보하며 올해 총 131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는 충남도 10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체 사업비의 12.8%를 차지하는 규모다. 시군별 확보 사업비 평균보다 288억 원, 최저 확보 시군보다 583억 원이 많은 수치다.

또한 청양군이 그동안 추진한 1단계 △1기~3기(2008~2012년 615억 원, 2013~2017년 586억 원, 2018~2020년 345억 원) △2단계 1기(2021~2025년 758억 원) 균형발전사업과 비교해도 역대 최대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청양군이 지역 저발전 극복과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군민과 함께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군은 부서별 사업발굴 보고회, 군민 설문조사, 군의회 간담회, 주민 심층 인터뷰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내는 전략으로 충남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양군이 추진할 주요 사업은 △청양일반산단 상생지원센터 건립 △백제문화복합단지와 체험마을 조성 △청양드림스마트팜 교육센터 조성 △근로자 주거복합문화공간 건립 △로컬푸드마켓과 청년창업센터 조성 △농식품 창업가공밸리 구축 △상생희망 돌봄 플러스 △청양의 청년셰프 양성소 조성의 8개다.

청양군은 비봉면 신원리에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인 청양일반산단 상생지원센터를 조성해 산업단지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정산면 천장호지구에는 공주·부여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인 백제문화 복합단지와 체험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양 드림 스마트팜 교육센터를 통해 ICT 기반 스마트팜 실습과 정착 지원으로 청년 농업인을 육성한다.

이와 함께 근로자 주거복합문화공간을 건립하고 남양면에는 로컬푸드마켓과 청년창업센터를 조성해 농특산물 홍보와 청년창업을 지원한다.

대치면에는 농식품 창업 가공밸리를 구축해 농가 소득 증대와 가공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양읍에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설치해 돌봄 복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군은 산업, 관광, 청년창업, 농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약 140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60억 원, 고용창출 835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체류형 관광객 10만 명 증가, 직접일자리 130개 이상 창출, 청년 신규 창업 45건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함께 구상하고 추진해온 결과"라며 "자립형 지역경제 모델 구축을 통해 청양을 누구나 살고 싶은 청정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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