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4년간(2026년~2029년) 교육금고 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 입찰을 28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현행 교육금고 약정은 오는 12월 31일 종료되고 차기 금고는 충남교육청의 단일금고로 연간 약 4조 6000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주요업무는 △교육비특별회계, 기금, 세입세출외현금 등 세입금 수납 및 보관 △세출금 지급 △운용자금의 예치 및 관리 △교육전자금융서비스(e-교육금고) 제공·지원 등이라는 설명이다.
현장 설명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충남교육청 재무과에서 개최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설명회에서는 입찰 절차, 평가 기준, 제안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참가 신청서 및 제안서 접수는 다음 달 19일, 20일 양일간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입찰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병철 재무과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충남 교육의 재정을 함께 이끌어갈 책임 있는 금융기관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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