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야생차축제부터 소풍, 보물찾기까지 경남 하동군의 5월은 즐겁다.
하동군은 오는 5월 '하동소풍'과 '전국 어린이 하동야생차 보물찾기 페스타'를 열어 방문객을 맞이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진행해 축제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소풍'은 야생차문화축제장과 인근 야생차밭에서 진행되며,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 차와 소풍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야생차문화축제장 내 '하동소풍' 부스에서 디지털관광주민증 가입 및 하동군 SNS 구독 후 피크닉 바구니, 하동 야생차, 다기, 피크닉 매트 등 하동소풍 세트를 대여하면 된다. 대여는 무료이며 대여 시간은 최대 2시간이다.
'전국 어린이 하동야생차 보물찾기 페스타'는 5월 5일 어린이날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상품 소진 시까지며 축제장 내에 숨겨둔 230여 개의 야생차 보물 캡슐을 찾아 부스를 방문하면 뽑기 결과에 따라 선물을 지급한다.
하동군 SNS 구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동은 사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만 녹음이 짙어지는 5월은 차밭에서 힐링과 치유할 수 있는 따뜻한 곳이다"며 "'하동소풍'을 통해 하동 차로 치유하시고, '보물찾기 페스타'로 소중한 가족들과 오래 두고 꺼내 볼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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