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2025 수원 ITS(지능형교통체계) 아태총회' 개최를 기념, 경기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드론아트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아태총회 조직위원회는 아태총회 개막일인 다음 달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15분간 광교호수공원 상공에서 드론아트쇼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아트쇼에는 1200대 드론이 군집 비행을 한다. 'ITS로 빛나는 스마트도시'를 음향 효과와 함께 연출한다.
시민들이 ITS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드론을 활용, 자율주행 차량 등 스마트도시 이미지를 연출한다.
전날인 다음 달 27일 같은 시간에는 사전 리허설을 한다.
아트쇼는 광교호수공원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가로등에 설치한 현수막의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스마트폰으로 음향효과를 재생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에서 1200대가 군집 비행을 하는 대형 드론아트쇼를 처음 선보이는 만큼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멋진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드론아트쇼 한 시간 전에는 수원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붐업 버스킹공연도 열리니 많은 시민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같은 달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식·사교 행사 등이 진행된다. 2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장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무료 등록은 다음달 14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현장에서 등록하면 비용 1만 원을 내야 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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