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일일 여행상품인 '이지(EG)투어' 운행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동서남북 각 권역을 아우르는 모두 6개 노선으로 이지(EG)투어를 준비했다.
전통·한류를 테마로 한국민속촌, 수원 화성, 남문시장을 찾는 수원·용인 노선, 힐링·체험을 테마로 아침고요수목원, 농장체험, 포천아트밸리를 경유하는 포천·가평 노선이 있다.
또 이천·여주 노선은 역사·체험을 주제로 세종대왕릉, 도자예술마을, 남한산성을 방문하는데, 이천 쌀밥 정식의 중식과 도자예술마을 머그컵 그리기 체험을 한다.
파주 노선은 비무장지대(DMZ)·평화를 테마로 임진각, 캠프그리브스, 평화DMZ투어(제3땅굴·도라전망대·통일촌)를 한다.
김포 노선은 평화·먹거리를 테마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김포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한옥마을을 방문한다. 고추장 만들기 체험 후 직접 만든 고추장을 올린 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수원·화성·광명 노선은 해상·핫플레이스를 테마로 탄도항 서해랑케이블카, 수원 스타필드, 광명동굴을 찾는다.
모든 노선은 서울 홍대입구역·남산예장공영주차장·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출발해 도내 여행을 즐기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65달러~77달러다.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플랫폼 클룩, 케이케이데이, 트립닷컴, 겟유얼가이드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지(EG)투어는 '쉽고 재밌게 즐기는 경기도 여행(Easy to Enjoy Gyeonggi)'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향정 도 관광산업과장은 "이지(EG)투어는 외국인 관광객이 경기도를 쉽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게 기획한 콘텐츠"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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