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4월부터 풍암동과 화정2동을 시범 지역으로 지정해 '재활용 품목별·요일별 수거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재활용 품목별·요일별 수거제'는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상가지역 등의 재활용품이 혼합 배출되는 과정에서 품목이 섞이거나 파손돼 재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물로 처리되는 문제를 개선해준다.
요일에 따라 배출 가능한 품목을 달리해 분리배출의 정확도를 높이고, 자원 재활용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시범 운영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전단지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서구청과 함께 캠페인을 병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시범 지역인 풍암동과 화정2동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품목별 수거제가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시범 지역을 추가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서구 전역으로 제도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황봉주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재활용 품목별 수거제는 우리가 살아갈 환경을 지키기 위한 꼭 필요한 실천으로, 자원 회수율을 높여 재활용품의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핵심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제도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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