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역 사회 금연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금연구역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주택 내 금연구역 지정의 실질적인 효과를 유도하고자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참여 아파트 중 1곳을 '금연 실천 우수단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금연 아파트로 지정된 관내 60개 아파트에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오는 9월까지 대상 아파트를 평가한 후 우수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파트에는 인증 현판과 현수막, 우수단지 표시 스티커를 제공한다.
우수단지 선정의 주요 평가 항목은 △금연 홍보관 운영 여부 △금연 클리닉 참여율 △홍보지 게시 횟수 등 객관적 지표를 기준으로 한다.
평가 항목 중 하나인 '금연 홍보관'은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과 함께 음주 예방, 심뇌혈관 건강 관리 등을 연계해 주는 건강 지원 프로그램이다. 금연 클리닉 등록자가 10명 이상인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8월까지 월 1회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현정 시흥시 건강도시과장은 "금연 아파트 지정이 실질적인 금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는 제도적 지원뿐 아니라,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금연 아파트가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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