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인하대, 산불 피해 지역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 지급
산불 피해 재학생 심리적 안정 및 학업 지속 기반 마련 위해

인하대학교 용현캠퍼스 전경/인하대학
인하대학교 용현캠퍼스 전경/인하대학

[더팩트ㅣ인천=정찬흥 기자] 인하대학교는 산불 피해지역 출신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업 지속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장학금을 신설해 지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학기마다 1회씩 두 차례에 걸쳐 산불 피해 재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이 생활비성으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상북도 안동시·산청군·하동군·울주군·의성군·청송군·영양군·영덕군 등지의 산불 피해 학부 재학생이다.

피해사실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한 학생 중 '미혼자'는 본인이나 부모가 피해를 입은 경우 '기혼자'는 본인이나 배우자가 피해를 입은 경우에 각각 장학금이 지급된다.

산불 피해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도 진행된다.

인하대는 특별장학금 지원과 관련한 정보를 재난 지역 학생들의 문자 메시지(SMS)로 발송하는 한편, 학교 홈페이지와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이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조명우 총장은 "장기간 이어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재학생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학생들이 이번과 같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중단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 챗GPT가 분석한 국힘 경선 시뮬레이션…승자는 누구?
· "세종으로 가겠다"…'대통령실 이전' 공약 내거는 李·金·金
· 경제범죄 수사에 열중하는 검찰…달라진 '특수부'에 시선집중
· '김장하 장학생' '문학 판사' '평균인의 삶' 문형배의 라스트신
· '서울대 19명' 앞세운 서울런 현수막…'학벌주의' 비판에 철거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